한 일주일 가량 아파서 글을 쓰지 못했다.

목감기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몸살기운때문에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젊을 때는 하루면 감기고 뭐고 간에 뚝딱 나아버렸는데, 요새는 그냥 감기도 기본 일주일은 가는 것 같다.

점점 나이가 들고 있다는 사실이 몸에서부터 감지가 된다....

휴.... 몸도 좀 챙겨서 더이상 그만 늙게 해야겠고,

마인드도 젊은 생각을 가지고 좀 더 젊게 살아야겠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워싱턴을 가려고 하는 데 갈 수 있을까?

아니 일어날 수 있을까?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일어나는 것부터가 완전 고역일 것으로 벌써부터 예상...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를 보기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떠나는 일정.

그래도 몸은 힘들 것을 벌써부터 느끼지만 마음은 벌써 행복하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모자랑 야구공도 사오고, 경기도 직관해야지~!

나는 어쩔수 없는 야구빠돌이(?) 인가보다.




드디어 2016 메이저리그도 끝이 보이나 보다. 어제 막 2016 ML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되어 MLB.com에 공지되었다. 메이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맘때쯤이 되면 모두들 가장 관심있어하는 정보일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확인해보자. 참고로 모든 시간은 미국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일단, 포스트시즌은 10월 4일 AL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10월 5일 NL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통해 진짜 포스트시즌에 나갈 팀을 결정한다. 이는 아메리칸 리그가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아메리칸 리그 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월드시리즈 첫 경기를 해당 아메리칸 리그 팀에서 열기 때문에 준비를 위해서 하루 더 일찍 시작하는 이유지만, 그 덕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내셔널리그보다 하루를 더 휴식할 수 있다.





뒤이어 ALDS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10월 6, 7일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 구장에서, 9, 10일 어웨이팀에서, 여기까지 가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을 경우 다시 홈팀 구장에서 12일에 ALDS 최종전인 5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NLDS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AL보다 하루 늦은 10월 7, 8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의 경기장에서 1,2차전을 시작하여, 10, 11일 어웨이팀의 경기장에서 3,4차전을 갖고, 13일에 5차전을 다시 홈팀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ALCS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는 NLDS가 정식적으로 끝나자마자 그 다음날인 10월 14일 경기를 시작한다. 5판 3선승제였던 디비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챔피언십 시리즈부터는 7판 4선승제이므로 2-3-2의 일정을 가진다. 10월 14, 15홈 어드밴티지 팀의 경기장에서 1,2차전을 갖고, 17, 18, 19 어웨이팀의 구장으로 넘어가 3,4,5차전을 내리 가지게 된다. 역시나 경기가 이 사이에 끝나지 않으면 다시 홈팀의 구장으로 날아가 21, 22에 6,7차전을 가진다.





그리고 NLCS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는 역시나 ALCS이 시작한 다음 날인 10월 15, 16홈팀에서 1,2차전, 18, 19, 20 어웨이팀에서 3,4,5차전을 갖고, 22, 23일에 6,7차전을 홈팀에서 가진다.





대망의 월드 시리즈 (World Series)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팀의 홈에서 10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1,2차전을 시작한다. 이후 내셔널리그 팀의 홈으로 이동해서 28일부터 30일까지 3,4,5차전을 내리 진행하게 되고, 이 사이에 승부가 결정나지 않는다면 11월 1, 2일 다시 아메리칸리그 팀의 홈구장으로 넘어가 마지막 6,7차전을 가지며 2016 시즌의 종지부를 찍게된다.





과연 올해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쥘 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날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시즌이다. 



자료 출처 : MLB.com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서 싸이월드를 접속해봤다.

역시 나는 추억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다.

이렇게 소소한 추억하나에 행복해지고, 기쁨을 느끼고, 묘한 감정을 느끼니 말이다.

물론 오그리 토그리한 말들도 굉장히 많지만,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기에 여전히 소중한 것 같다.



나쁜 일들도 많았고, 좋았던 일도 많았기 때문에 여전히 싸이월드를 떠날 수 없다.

그래서 싸이월드가 사라지는 것 역시 원치 않는다.

백업을 해두라고 하기는 하지만, 백업은 뭔가 내가 원하는 싸이월드의 모습이 아닌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어쨋든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p.s. 요즘 싸이월드는 미니홈피가 사라져서 조금 보기가 불편하다.....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현재 메이저리그 AL에서 가장 핫한 투수를 뽑으라고 한다면,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크리스 세일(Chris Sale)도 아니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프라이스(David Price)도, 텍사스 레인져스의 콜 해멀스(Cole Hamels)도, 템파베이 레이스의 크리스 아처(Chris Archer)도 아니다. 이런 쟁쟁한 선발 투수들을 모두 제치고 현재 가장 핫한 투수로 떠오르는 투수는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클로저 잭 브리튼(Zach Britton)이다. 현재 0점대 평균자책점 (0.53)노블론, 38연속 세이브43경기 무차잭 신기록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잭 브리튼이 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사실 잭 브리튼이 뛰어난 활약을 보인 건 비단 이번 시즌만이 아니다. 볼티모어의 전업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2014년부터 매해 1점대 방어율과 30세이브 이상을 거두며 볼티모어의 든든한 마무리로 자리잡고 있었다. 크레이그 킴브렐(Craig Kimbrel)과 아롤디스 채프먼(Aroldis Chapman) 같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는 특급 클로저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잭 브리튼의 역시 원래부터 정상급 마무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선발투수로 뛰었던 데뷔 후 3시즌의 bWAR 총합이 0.6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 그의 마무리 전환은 신의 한수로 불리기 충분하다. 



그런 브리튼이 이번 시즌에 들어서 구원투수로써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가 구사하는 싱커에 있다. 현재 그의 싱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전업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에 큰 폭으로 증가시켰던 싱커 구사율은 현재 91.8%에 달할 정도로 빈번하게 던지고 있다. 구속은 무려 96.3마일에 달하는 가히 마구에 가까운 공이다. 싱커 각이 사선으로 예리하게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타자들의 컨택을 방해한다. 현재 그는 컨택율 6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이렇게 빚맞은 타구는 자연스레 타구의 속도 감소와 땅볼을 유도하고 있는데, 2014년 이후 잭 브리튼의 공이 강하게 날아간 비율은 20.6%에서 2015년에 19.5%를 기록하더니 올해는 14.7%를 기록하고 있다. 땅볼 유도 비율 역시 2014년 75.3%에서 2015년 79.1%, 2016년 드디어 80%를 돌파한 80.7%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더니 현재 31.6% 개인 커리어 최고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잭 브리튼의 싱커는 못 맞추면 삼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지 않으면 모조리 범타가 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의 싱커의 각도가 아주 예리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정타로 연결시키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가 수준급 마무리가 된 영향에는 무조건 싱커의 영향이 가장 크다. 실제로 그가 선발 투수로 뛰던 3년간 싱커 구사율30%에 불과했다. 이 시기의 볼 비율60% 정도에 불과하고, 삼진율10%대에 불과했으며, 강한 타구 비율은 30%대까지 육박했다는 사실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이런 마구에 가까운 싱커의 현재 구종 가치는 무려 20.4에 육박하고 있으니 올해의 상승세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리베라상의 수상은 거의 확실시되는 잭 브리튼에게 최고의 화제는 바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약물 혐의로 메이저리그에서 시나브로 사라진 LA 다저스 에릭 가니에(Eric Gagne)가 2003년에 마지막으로 구원투수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이 현재 마지막 기록이다. 이 때 가니에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을뿐만 아니라 운이 따라줘서 마뜩찮은 선발투수가 없었던 것이 사이영상을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잭 브리튼 역시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절대 낮지 않다.



일단 현재 AL에서 사이영상을 독주할만한 선발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던 크리스 세일은 후반기에 들어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잭 그레인키와 비슷한 규모의 엄청난 계약을 통해 보스턴으로 둥지를 옮긴 데이빗 프라이스 역시 사이영상을 받기에는 뭔가 좀 모자란 모습이다. 이런 선발 투수의 춘추 전국시대는 잭 브리튼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분명히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사이영상 수상의 발목을 잡는 요소도 존재한다. 첫번째로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투수를 평가할 수 있는 많은 기준들이 발견되고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요소는 탈삼진 숫자다. 잭 브리튼은 현재 신기록들을 연일 갱신해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탈삼진의 절대적인 숫자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51.1이닝 61개) 따라서 그가 사이영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어나가는 0점대 방어율과 노블론 기록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두번째는 그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불펜투수 사이영상 무용론이 현재 메이저리그 대세라는 것이다. 구원투수들보다 훨씬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보다 직접적으로 승리에 기여하는 선발투수에 비해 짧은 이닝을 나오며, 1이닝만을 소화하는 클로저에게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냐는 관점이다. 사실상 맞는 말이다. 클로저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선발투수급 만큼은 아니다. 실제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받는 연봉만을 비교해보더라도 특급 마무리의 연봉은 특급 선발투수의 연봉의 1/3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역시 고정적인 관점은 아니므로 사이영상에 투표하는 기자들 개개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 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2년간의 클로저 수업을 통해 역대급 시즌을 써내려가고 있는 잭 브리튼. 1년전만해도 S급은 무리가 있는 A급 마무리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특급 마무리를 언급할 때 당당히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잭 브리튼이 보여주는 마무리의 모습은 세이브 숫자가 아니라 안정성이다. 세이브 숫자로 평가하는 마무리가 아니라 안정성으로 평가되는 마무리의 시대가 잭 브리튼을 통해서 밝아오고 있다.  



자료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Baseball Reference), 팬그래프스닷컴 (Fangraphs.com)




오늘 캐나다로 여행을 갈 예정이다.

근데 문제는..... 캐나다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

뭐가 유명한지도 모른다.....

그냥 일단 떠나고 보는거다.

항상 내 여행은 이런 식이였다.

일단 떠나고 그때 가서 물어물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관광지를 떠나는 식이다.

이번 여행도 그런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언제나 여행은 설레인다.

그게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2016. 8. 22 수정]

역시 즉석으로 떠나려니까 학교에서 Travel endorsement를 받아가라는데 5일쯤 걸릴거란다.

못가겠네.....ㅋㅋㅋㅋㅋㅋ

역시 나의 시트콤 인생.... 어째 쫌 잘 풀린다 했다.

뭐 돈 아낀 셈 치고 담에 가야지 뭐.....

제목에서 언급한 그대로다.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골드 에디션, 제이버드 X2 블랙, 화이트 구매를 완료했다.

미국의 하이마트쯤 되는 Best Buy에서 미국 날짜 기준 8.20 11:59 pm 오늘까지 일주일동안 특별 반값 세일을 실시했다.

Best Buy는 미국 내에서도 꽤나 큰 회사이기 때문에 100% 정품만을 다룬다는 믿음을 주는 기업이기도 하다.


.



나는 세일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지만, 다행히도 늦지않게 구매를 완료했다.

사실 구매를 할까말까 되게 망설이기도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율도 다 따져보며 신중한 구매를 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한국에서 54만원쯤에 팔린다고 한다.

중고가도 박스 다 잃어버리고 좀 쓰던걸 팔아도 30만원은 나오는 것 같더라.

거기에 내가 산 것은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 컬러인 골드 에디션이니 희소성이 조금 더 올라갈까?

닥터 드레는 세금 제외 200불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

한화로 치자면 한 22만원쯤 되려나?





솔직히 진짜 완전 리미티드 골드 에디션을 사고 싶었지만 필 2.0을 같이 사야하는 바람에 그냥 포기했다.

이게 진짜 이쁜데..... 한정판인데.....

필 2.0을 사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수요도 없고, 쓸데 없이 가격도 더 비싸지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제이버드 시리즈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끝판왕이다.

사실 이전 버전인 제이버드 BBX를 사용해 본 사람으로써, (중간에 분실했다.....ㅠㅠ)

다음 버전인 X2를 살때는 제이버드 시리즈에 대한 믿음으로 별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다.

이 역시 한국 정품 최저가가 18만원쯤 형성되어 있었는데, 70불 (한화 약 8만원)에 구매했다.


.



솔직히 제이버드는 아직 사용할지 되팔지 고민중인데, 확실한 건 닥터 드레는 당장에 사용할 생각이 없다.

일단은 내가 헤드셋을 잘 쓰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재판매를 할 목적으로 구매해두었다.

언제 다시 이 정도로 핫딜이 올라 올지 모르기 때문에.....

올라 온다고 해도 이 정도 가격대로는 솔직히 다시 안 올라오리라 본다.



일단 제품이 도착하길 기다려봐야겠다.

제품이 도착하면 후기도 블로그에 올려야지.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나는 원래 생일을 따로 챙기고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중학교 이후부터 생일을 챙겨 본 적이 없어서 이게 습관에 밴 듯 하다.

옛날에는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SNS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여서인지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 생일을 알지 못했기에 더 자연스럽게 챙기지 않게 된 것도 사실이다.



옛날에는 내 생일이 지나서야 생일이였단 사실을 깨닫는 날이 부지기수였지만,

요즘은 하도 인터넷이 발달했고, 특히 페이스북의 발전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내 생일을 나보다 먼저 알게 된다.

의식하지 않으려해도 쏟아지는 축하말에 의식을 안할 수가 없다.

선물 같은 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고 (물론 애들이 잘 주지도 않지만) 괜히 쑥쓰럽기만하지만

오늘은 나에게 스스로 선물을 주고 싶긴하다.



뭘 줄지는 이미 정했다.

오늘은 블로그 연재를 하루 쉴 생각이다.

말은 거창하긴 하지만 사실 오늘은 좀 쓰기 귀찮은 걸 생일이라는 핑계로 안 쓰는 것일 뿐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글은 여기까지.

다들 오늘도 불토 보내길~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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